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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문
성경본문: 히10:24-25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코이노니아(κοινωνια)는 헬라어로서 '교제'(fellowship)이란 의미로도 쓰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간의 교제란 일반적인 사람들간의 사귐과는 다릅니다.
1. 그리스도와 하나됨의 한 부분으로서의 교제입니다(요일1:1-3)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은 모두 다 그리스도의 신비한 몸을 이루는 지체가 됩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룬 사람들은 그 사람들끼리 그리스도의 한 지체임을 의식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교제는 그리스도와의 교제에서 비롯된 교제입니다. 그것은 복음으로 말미암은 교제 이며 성령께서 이루시는 영적인 교통이고 생명의 교통입니다. 단순히 인간적인 교제와는 다른 것입니다.
주제제기 영상-코니노니아
2.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교제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교제는 아주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모든 은사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지체들을 위해서 사용되어야 한다는 말 입니다. 나의 존재 전체와 나의 모든 은사들은 모두 다른 지체를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비한 몸에 속한 다른 지체들의 복지와 유익을 위해 살며 사용되기를 기꺼이, 즐겁게 원해야 합니다.
스킷드라마- 누구 십자가가 맞을까?
다른 지체를 위해 우리의 은사가 사용된다는 것은 그저 말로만 이루어져서는 안되고 아주 구체적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이런 교제의 대표적인 예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이방교회 공동체의 헌금입니다(행11:29, 30) 안디옥 교회의 부조 또는 섬김(디아코니아)은 안디옥 교회와 예루살렘 교회의 하나됨과 그들 사이의 교제를 아주 구체적으로 표현해 내는 것입니다. 바울은 가난한 성도들을 위해 헌금하는 것 을 봉사(다아코니아) 혹은 교제(코이노니아)라고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고후8:4, 9:13). 이는 성도 들에 대한 봉사와 섬김이 성도의 교제의 한 표현이고, 은혜를 나누는 일이 된다는 것을 말해 줍니 다. 또한 성도의 교제가 얼마나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는 다른 지체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질 때 균형잡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열심이지만 다른 지체를 돌아보지 않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실족시키기 쉽고, 인관관계는 좋으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지않은 사람들은 본질적인 것을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지체를 향한 사랑의 나눔은 하나님과의 올 바른 관계에서 시작되어 자연스럽게 흘러내려야 합니다.
이러한 삶은 성령님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사랑하는 친구들! 진정 나의 존재와 은사를 같은 다른 지체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지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나요? 나는 다른 지체들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나요? 그리고 잘 모르는 지체들과 함께 교제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나요? 우리 모두가 진정한 코이노니아로 인해 교회생활이 즐겁고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성경구절) :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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