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스바냐 3:17
속도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21세기를 사는 사람에게 누군가가 묻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합니다.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네요.” 이 말은 오늘날의 시대를 반영해 주는 무서운 말입니다. 부지런하고 열심히 일하는 것은 분명 좋은 것이지만 끊임없이 바쁘게 사는 것은 영적인 삶에 있어서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바쁨의 문제는 입시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특히나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한국의 학생들은 중학교 때부터 대학 입시의 부담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삶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 대학입시의 부담감으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갈망함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우리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갈망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여러분과 친밀함을 누리길 간절히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어떻게 친밀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예배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성경에서 예배는 섬김(service)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섬김은 일주일에 한번 교회 건물 안에서 말씀 듣고 찬양하며 기도하는 것으로만 제한될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섬김의 의미는 좀 더 넓게 사용됩니다. 즉 삶 자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입니다.
▶스킷드라마 ‘영적인 폭식증’
그렇다면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합니까? E.M 바운즈는 ‘기도를 통한 능력’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휴식을 위해 적당한 시간을 내라.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종종 묵상하라. 호기심을 자극하는 하는 일에 관심을 쏟지 마라” 종종 우리는 주변에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듣곤 합니다. “저는 하나님과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하지만 시간을 낼 수 없습니다.” 주로 이 경우의 사람들은 교회에 다니기는 하지만 삶의 역동성이 없는 사람입니다. 즉 영적으로 미지근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으로서의 예배를 위해 몇 가지 마음의 준비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첫째, 미리 계획하십시오. 매일 시간을 정해 하나님을 예배하기로 결심하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24시간을 삽니다. 어느 누구도 시간을 더하거나 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위해 시간을 내기 위해서 다른 활동을 절제해야 합니다. 텔레비전 보는 시간, 잠자는 시간, 인터넷 사용 시간, 또는 다른 중요하지 않은 활동들을 축소해야 할 지 모릅니다. 이처럼 여러분은 시간을 낼 수 있고 또 내야만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열쇠는 세상의 다른 일들이 우리를 지배하기 전에 먼저 시간을 다스려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 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해 보세요. 우선순위를 다시 정해야 합니다. 둘째, 잃어버린 초점을 회복 하십시오 우리는 대부분 패스트푸드, 단기 속성반, 빠른 템포의 음악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우리는 줄 서기나 컴퓨터 워밍업 하는 것, 커피 자판기에서 커피 나오는 시간도 길게 느껴질 정도로 ‘주의 결핍장애’라는 묘한 병에 걸려있는 것 같습니다. 만일 우리가 거룩한 집중력을 가지고 예배하지 않는다면 교회에서 찬양하고 성경을 읽을 지라도 그것은 예배가 아닙니다. 셋째, 담대하게 영적 전투에 임하십시오. 예배를 방해하는 장애물들은 대부분 보이지 않은 어떤 존재에 의해 조종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단의 존재입니다. 사단은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몹시 싫어합니다. 사단의 역할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이며 불순종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사단을 대적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엡 6:11) 또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으니 깨어 있으라고 말씀합니다. 사단이 우리에게 죄를 짓도록 유혹하는 것을 느낄 때 예수님께 더욱 집중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배는 초점을 하나님께 집중시키기 위한 최상의 방법입니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인격 때문에 예배하는 것이지 사단이 무서워서 예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 주제제기영상 ‘작은 촛불‘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정기적으로 열리는 수련회 기간 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곧 흔들리는 촛불처럼 갈등에 빠지고 영적인 무감각함에 빠져 버리곤 합니다. 세상과 쉽게 타협해 버리고, 또 다시 후회하는 삶을 반복합니다. 수련회 때만 반짝이는 신앙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예배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눈앞에 펼쳐진 장애물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 자체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묵상하는 사람에게 세상은 작게 보일 것입니다. 이제 이 사실을 깨달았다면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히 4:16)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