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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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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예문

     

    현재 우리나라의 이혼율이 50%입니다. 다시 말하면 두 쌍의 부부 가운데서 한 쌍의 부부는 이혼을 한다는 것인데요,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혼을 할까요?

    영상을 통해서 함께 나누었듯이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할 때 마치 집을 계약하듯, 차를 계약하듯, 쌍방의 필요와 조건이 만족스러우면 계약을 하듯이 결혼을 하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조건과 조건을 맞추어서 소개해주는 정보회사까지 등장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결혼은 하나님이 맺어주신 ‘언약의 관계’라고 정의해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남자와 여자가 조건에 따라서 계약을 맺는 것이 아닌,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언약적 관계로 이루어진 관계가 바로 결혼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그럼 언약적 관계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언약은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우리와 맺으신 약속입니다. 하나님과 우리는 도저히 계약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지가 않습니다. 계약이란 어느 정도 동등해야 성립이 되는 것인데, 우리는 죄로 인해서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고, 또한 피조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이 세상을 창조하신 조물주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조건을 충족시켜 드릴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와 언약을 맺으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충족시켜 주심으로 약속을 유지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언약으로 인해서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예수님을 통해서 해결해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언약은 하나님이 맺으신 것이기에 절대 깨어지거나 파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완전하시고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계약은 서로 조건이 맞지 않으면 깨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언약은 조건이 맞지 않으면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고, 맞추어주고, 기다려주면서 조건이 맞추어 주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끊임없이 기다려주시고, 채워주시고, 인도해주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결혼을 계약적으로 했을 때 그 결혼은 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가 언약적이듯 결혼 관계도 언약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의 언약을 그 무엇도 깨뜨릴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부모를 떠나서 결혼을 통해서 하나가 된 부부는 그 무엇으로 나누지 못하고 또 나누어서도 안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결혼의 관계는 언약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방에게 있는 조건들을 만족하며 바라보기 보다는 상대방에게 부족한 것을 바라보며 조용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그 부족함을 채워주며 세워주며 기다려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나에게 있는 부족함들도 채워지며, 세워지며, 기다림을 받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결혼은 조건을 바라보는 계약의 관계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맞추어가는 언약의 관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계약의 관계로서의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앞으로는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서 끊임없이 보여주셨던 언약의 신실함을 생각하시며, 언약의 관계로서의 결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생각해 보세요■

    1. 내가 그동안 생각했던 결혼의 관계는 계약적이었습니까? 언약적이었습니까?

    2. 언약의 관계로서의 결혼을 위해서 내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성경구절) : 

     

    이러한 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_ 마태복음 19장 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