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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문 본문말씀 : 요한일서 4장 7-8절 제목 :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 영상 “ 가족, 그 위대함 ”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식사가 일주일에 몇 번 정도 되나요? 바쁜 아침시간에 온 가족이 모이기는 힘들 겁니다. 아침 마다 가정의 모습은 전쟁터와도 같습니다. 출근 준비, 등교 준비, 그리고 이를 돕는 어머니의 모습은 분주합니다. 점심시간에 가족은 모두 흩어져 있습니다. 생계와 학업을 위해 고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저녁시간을 맞추어 귀가하기는 힘듭니다. 야근이나 학원수업으로 지친 가족들은 어깨를 늘어뜨리고 집으로 들어옵니다. 가벼운 인사와 함께 각자의 방으로 흩어져 조용한 휴식을 취합니다. 가족은 서로 그 휴식의 시간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같이 모여 TV시청도 하지 않습니다. 채널선호가 다른 가족들이 굳이 거실에 모여 TV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DMB, 인터넷 등 TV시청을 할 수 있는 경로는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각자가 좋아하는 미디어 앞에서 하루를 마감하는 것입니다. 직장과 학교, 모두 서열을 구분 짓는 경쟁의 공간입니다. 하루 종일 그 경쟁의 사투로 인해 힘을 뺀 가족들은 가정으로 돌아와 서로의 침묵을 존중합니다. 여러분은 살면서 누구에게 가장 많은 불평을 하고 있습니까? 바로 가족입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쉽게 짜증을 내게 되는 대상이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가정은 함께 할 시간도, 대화할 시간도 부족합니다. 하지만 멀리 떨어져 있을 때, 힘든 일이 생길 때 생각나는 것은 가족들의 얼굴입니다. 아버지의 낡은 신발을 보면서, 어머니의 낡은 셔츠를 보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눈물이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정은 그러한 곳입니다. 이유 없이 밉고 섭섭하고 화를 내다가도 뜨겁게 사랑을 고백하는 곳입니다. 무관심하게 보일지라도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서로를 걱정하고 돌봐주는 곳이 가정입니다.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되는 곳이 가정입니다. 나의 허물도 용서되고, 나의 부족함도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곳이 바로 가정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장 8절) 요한은 하나님을 ‘사랑’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분인지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는 ‘사랑’이라는 지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요한은 말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로마서 8장 14절에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이어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롬 8:15)’라 부를 수 있게 되었다고 환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은 우리를 대속시켜 주시기 위해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셨습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곳이 바로 가정인 것입니다. 천국을 신랑 되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성경은 비유하기도 합니다. 바로 사랑이 완성되는 ‘결혼’이라는 것을 통해 천국을 상상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평생을 모르며 살아 온 두 남녀가 사랑이 결실을 이루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 두 사람은 끊임없이 싸우고 화해하며 사랑을 더욱 견고히 세워갑니다. 그들은 자녀를 낳고 양육하며 또 다른 사랑을 배워갑니다. 그래서 가정은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는 공동체 입니다.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사랑을, 자녀를 내어주신 하나님을 사랑을 가정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가정을 통해 사랑을 알게 되고, 그 사랑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가족을 통해 희생과 용서를 배우게 됩니다. 이를 통해 성부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 예수님의 희생의 사랑, 우리를 돌보시는 성령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가정은 거울과 같습니다. 바울이 이 세상에서 거울을 보듯이 희미하게나마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가정은 희미하게나마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체험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가족은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입니다. 우리는 그 선물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며 감사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예배를 통해 은혜를 사모합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좋은 설교를 통해 마음의 만족감을 얻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예배의 더 큰 목적은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하는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고백에 감동하시며 우리에게 은혜와 축복을 약속 하시는 축제의 현장이 바로 예배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예배 현장을 보면 고백이 부족합니다. 찬양인도자의 찬양 선곡과 설교자의 설교 내용에 따라 우리 예배의 질이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예배는 모든 회중이 하나님께 정성을 다해 사랑을 고백하는 순간이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고백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을 낯설어 합니다. 아무 것도 주어지는 것 없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한다는 사실만으로 감사를 느끼며 살아가는 것에 인색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조건없는 사랑에 감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예배와 기도가 더욱 아름다운 신앙위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훈련을 하는 곳도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가족은 사랑을 배우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가는 곳이라 말씀드렸습니다. 동시에 사랑을 고백하는 것도 배워야 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를 표현하는 것도 가정을 통해 훈련되어야 합니다. 가족에게 미소를 보여 주십시오. 바쁜 하루의 일정을 쪼개어 전화를 해 주십시오. 기대하지 않았던 작은 선물을 전달해 보십시오. 아무것도 해 주신 것이 없어도, 늘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감사하고 있다고 편지를 써 보십시오. 이 모든 것이 훈련이 될 것입니다. 가정을 통해 사랑을 배워 사랑이신 하나님을 깨닫게 되는 것처럼, 가정은 고백과 감사를 배워 하나님께 최상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사랑의 훈련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