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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장을 위한 하나님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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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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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예문

     

    삶의 우선순위와 영적성장
    마6:24-33



    우리는 모세가 광야에서 40년을 훈련받았다는 사실보단 홍해를 가른 결과에 더 감동을 받고 기억합니다. 그러나 모세가 그토록 하나님앞에 크게 쓰임받을 수 있었던 것은 광야에서 우선순위적 삶을 훈련받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광야는 어떠한 곳입니까? 그렇습니다. 척박한 땅, 뜨겁고 추운 땅입니다. 성경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 광야는 성경 속 많은 인물들과 여러 사건들이 광야에서 펼쳐집니다. 이 광야에서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보냈던 사람들 중에 누가 있나요? 모세가 살았고, 이스라엘 백성들, 다윗, 요한 그리고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님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왜 하필 하나님이 훈련하시는 장소를 광야로 택했을까요? 왜냐하면 광야는 하나님만 바라보게 합니다. 광야는 겸손하게 합니다. 광야는 또한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게 합니다.

    이렇듯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엇에 가치를 두고 또 삶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어디에 가치를 두고 바른 우선순위적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방인의 삶과 비교하면서 마태복음 6:31-32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난 후에 믿음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를 결론으로 마태복음 6:33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여기서 믿음으로 사는 삶으로 우리가 구해야 할 두 가지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며 사는 것이요, 두 번째로는 하나님의 의를 구하며 사는 생활입니다. 여기서 하나님 나라라고 하는 말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지배를 받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지배를 받는 것은 교회당 안에서 만이 아니라 우리의 가정, 직장, 학교, 모든 생활방식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의를 구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서의 삶의 표준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를 구한다고 하는 것은 그 표준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구한다고 하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의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해야 합니다.

    특히 여기서 "먼저"라고 하는 말을 유의해 보십시오. 이 말은 삶의 우선순위(priority)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성도의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일과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거룩하고 의로운 삶을 사는데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삶의 우선권을 여기에 둔다고 하는 것은 이것이 삶의 목적이요,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것을 인식한다고 하는 말입니다.

    찰스 쉘돈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To His Steps)라고 하는 책에 보면 제일교회에 있는 일부 성도들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고 하는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따라 행동할 것을 서약하였습니다. 서약한 성도 가운데 밀턴 라이트라고 하는 성도가 있었습니다. 그는 지나칠 정도로 매사를 실리적으로 사업계의 통상적인 원칙에 따라 "이익을 얻을 수 있는가?"하는 관점에서 바라 본 사람이었습니다. 실제적으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사람을 사귀는 일에서부터 매사를 "나에게 무엇이 유익한가?"라는 관점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가 변하여 그가 경영하는 점포의 모든 원칙을 바꾸었습니다. 항상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하는 기준에 따라서 바꾸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자기의 입장에서 사업을 운영하신다면 실행하시리라고 여겨지는 일들을 여섯 가지를 적었는데 그 중에 두 가지만 소개해 보겠습니다. 1. 결코 이윤추구만을 제일의 목적으로 하지 않고 모든 일에 우선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목적으로 사업에 임하실 것이다. 2. 사업상 벌어드린 모든 돈을 결코 사유재산으로 간주하지 않고 인류의 선과 복지를 위해 사용될 하나의 신탁자금으로 간주할 것이다. 밀턴 라이트는 말하기를 "예수님이라면 자신이 고용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할 것이며, 사업의 주된 목표를 상호협조에 두고 하나님의 나라가 지상에 이루어질 것을 제 1의 목표로 두고 사업 전반을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저도 이러한 원칙에 따라 여러 가지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생활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사는 자들에게 주님은 무엇을 약속하셨습니까? 주님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을 삶의 우선적인 위치를 차지하도록 구하는 자에게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여기서 물론 "이 모든 것"이 의미하고 있는 것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세상에서의 필요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에게 세상의 필요들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약속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수많은 약속을 하기도 하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에 그 약속을 완전히 지키실 것입니다.

    우리 삶의 우선권이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에 맞추어져 있나요? 우리는 알게 모르게 소유하는 일에 대하여 아주 강한 집착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가운데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소유냐 삶이냐」(To Have or To Be)라는 좋은 책을 썼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물질만능주의에 사로잡혀 자신의 존재를 잃어가고 있는 현대인의 문제를 예리한 통찰력을 가지고 잘 지적하였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 인간이 무엇 때문에 사느냐, 왜 사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지 못하고 우리의 사상이나 감정, 취미까지도 정부와 산업과 매스컴에 의해 조종되고, 거대한 기계장치의 일부가 되어버렸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자기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세상의 철학과 사조에 지배를 받아 산다는 뜻입니다.

    특히 오늘날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고유한 정체성도 잃어버리고 소유에 지배되어 우리의 사고나 생활 패턴 전체가 하나님과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나의 미래는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느냐 하는 문제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