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별한 우리의 우정
새 친구들에게 아직 교회는 낯선 곳입니다. 이 아이들이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교회 공동체’의 한 명이 되어 교회생활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먼저 아이들이 생각하는 우정에 대한 질문으로 설교를 도입하여 영상과 함께 초대교회의 공동체의 모습을 깨닫는 시간을 갖습니다.
친구와의 우정에 감동해 본 적이 있나요? 영상에서 본 것과 같은 우정이라면 어떨 것 같습니까? 지난주에 교회에 처음 온 친구는 주변에 있는 다른 친구들이 아직 많이 낯설 거예요. 그렇지만 앞으로 이 친구들과 영상에서 본 것과 같은 멋진 우정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휴대폰 그룹명을 하나 더 만들어 보세요. ‘학교 친구’, ‘학원 친구’, ‘동네 친구’ 외에 ‘교회 친구’를 하나 더 만들어 보는 거죠. 여러분에게 ‘교회 친구’ 그룹이 아주 특별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렇다면 교회 친구들과 만들어갈 우정은 어떠한 모습일까요?
처음 교회가 만들어졌을 때 그들은 함께 모여 서로의 재산을 나누었다고 해요. 모든 것을 함께 사용한 거죠. 이해가 되세요? 그러나 이것은 우리의 재산을 다 내어 놓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교회가 함께 재산을 내어놓고 함께 공유한 이유는 공동체 안의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한 것이었어요. 물질뿐만 아니라 마음을 다친 사람, 몸이 불편한 사람, 신앙적인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까지 모두 함께 돕기를 원한 겁니다. 그들이 모든 재산을 다 내어 놓았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힘들어하는 사람을 함께 도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본 영상 속에서 친구들이 각자가 가진 재능으로 지현이를 위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각자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지현이를 도운 것입니다.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2. 더 특별한 것!
설교의 중반에서는 ‘초대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갔다는 사실에 더욱 주목합니다. 그리스도가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린 사랑은 매우 특별합니다. 죄인과 원수까지 모두 친구로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교회 공동체에서 이루어야할 사랑은 ‘모두’를 마음과 정성을 다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 공동체가 다른 공동체와 다른 더 결정적인 차이가 무엇인지 아세요?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모였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온 교회의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지난 주 설교(3주차 설교예시문 참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해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한복음 15장 13절)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이유를 ‘친구를 위해서 목숨을 버리는 사랑’이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이러한 사랑은 영화 속에서도 많이 보지 않나요? 사랑하는 애인, 국가, 가족, 친구를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고 목숨까지 바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에게‘친구’는 특별합니다. 누구인지 아십니까? 자신에게 적이 되고 원수였던 사람, 자신을 배신한 제자들, 이 땅에서 죄인이라고 손가락질 받는 사람들까지 모두 친구로 여기신 것입니다. 우리 주변의 친구들 모습을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서로 비슷한 친구들끼리 어울리지 않나요? 혹은 취미나 관심거리가 같은 친구들끼리 쉽게 친해집니다. 우리는 ‘나에게 잘 해주는 사람’을 친구로 삼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우리가 만들어 갈 우정은 예수님의 우정처럼 모든 것을 뛰어넘습니다.
우리가 본 영상의 제목은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입니다. 우리에게 특별하지 않아도, 그 모습 그대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모님께 ‘좋은 친구를 사귀어라, 공부 잘하는 아이와 친해져라, 착한 아이들하고만 놀아야 한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좋은 친구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다른 친구들이 생각하는 교회 공동체의 우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3. 우리가 만들어 갈 우정
| <어떻게 생각해요?> 영상 상영(무료 다운로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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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동체(우정)에 대한 생각들을 인터뷰로 담은 것입니다. 아이들의 답변에는 교회 공동체가 특별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들이 담겨 있습니다. 설교를 통해 그러한 공동체를 기대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교회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실천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 친구들의 답변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세상과 다른 공동체의 모습이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교회 공동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기대감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친구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교회가 그러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가 이 공동체의 사랑을 지켜가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의 모습을 보세요. 이러한 공동체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나요? 사실 많이 부족합니다. 여기에 모여 있는 친구들 중에서 ‘나는 교회 안에서 특별한 사랑과 우정을 경험한 적이 없어!’라고 불평하는 친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사랑’을 이야기하시면서 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15장 17절)
새 친구들은 교회 친구들이 특별할 것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면 그 말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이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친구를 향한 사랑을 서로 실천하고자 합니다. 교회 공동체는 어때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생각만하지 마세요. 생각한 것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4. 결단과 적용의 시간
그들은 서로를 도우며 매일 함께 했습니다. 함께 떡을 떼며 기도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했던 모습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도 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사랑을 함께 실천했으면 합니다. 이 사랑을 결단하는 친구들은 앞으로 나와 함께 떡을 떼겠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새로 온 친구들도 이 사랑을 기대한다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떡을 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