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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예문
본문 : 에베소서 1장 6-10절 제목 :값없이 주는 사랑.
여러분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그리고 삶을 통해서 느끼고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한다면 왜일까요?
- 주제 제기 2 영상 상영 -
여러분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얻은 댓가는 아주 귀하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나의 땀과 노력이 들어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선물로 받은 것은 그 가치와 소중함이 덜해질 수도 있습니다. 나의 땀과 노력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엄마에게 영수증을 작성하던 아이는 자기가 한 노력과 수고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향한 엄마의 노력과 수고는 전혀 계산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직 자기의 수고와 노력에 대한 댓가를 엄마에게 청구했습니다. 엄마는 아들의 요구가 얼마나 무리한 것인지 알았지만 아들의 청구를 받아 들여서 댓가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들에게 엄마의 수고와 노력의 댓가를 청구하였습니다. 그런나 아들에게 엄마는 한 푼도 받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아들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 엄마가 아들에게 받을 수있는 노력의 댓가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아들을 사랑하는 사랑으로 그 정도 댓가야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들은 끊임없이 하나님께 청구합니다. "하나님이 시험 잘보게 해주세요. 건강하게 해주세요. 병을 고쳐 주세요. 좋은 학교 가게 해주세요. 이것 주세요, 저것 주세요. 하나님 왜 안주세요. 제가 주일에 예배도 열심히 드리고, 교회에서도 봉사도 열심히 하니까! 꼭 해주셔야 해요." 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큰 뜻에 의해서 응답의 시간이 조금 늦어지면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가치는 기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을 아무런 댓가도 요구하지 않고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큰 사랑을 댓가 없이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값없이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의 가치가 작다고 할 수 있나요?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생명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아무런 값없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노력과 수고, 희생은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서 십자가에서 형벌을 주시는 댓가를 치루셨습니다. 하나님의 노력입니다. 하나님의 수고입니다. 하나님의 희생입니다. 이는 우리가 감히 댓가를 논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값없이 사랑을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모습을 알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의 모습이 영수증을 적고 있는 꼬마와 같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느끼고, 그 사랑을 기억하며, 나누는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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